설명
서울 도심 아파트 최상층, 옥상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에 가족을 위한 테라스 정원을 계획·조성하였습니다. 이웃과의 시선은 목재 펜스를 통해 부드럽게 차단하되, 답답하지 않도록 적절한 개방감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옥상방 안에서 정원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의 높이와 층위를 세심하게 조정하여 실내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기존 화분에서 자라던 대나무는 현장 여건에 맞게 재식재하여 공간의 배경 녹음으로 활용하였고, 석재 플랜터를 적용해 식재 토심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뿌리 활착과 안정적인 생육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데크 안쪽에는 구조 기둥을 세워 여름철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계절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